예전에, 여자들이 나들이 할 때에 얼굴을 가리 느라고 머리에서부터 길게 내려 쓰던 옷. 초록색 바탕에 흰 끝동을 달았고, 맞깃으로 두루마기와 비슷하며, 젊으면 청 ㆍ 녹 ㆍ 황색을, 늙 으면 흰색을 썼다. 본래는 여성들의 겉옷으로 입다가 양반집 부녀자들의 나들이옷으로 변하였으며 일부 지방에서는 새색시의 결혼식 예복으로 이용하기도 하였다. [비슷한 말] 장의 4 (長衣).
붉은 치마만을 입은 채 얼굴에 하얗게 분 바르고 빨갛게 연지 곤지 찍고 가마도 타지 않고 다만 푸른 장옷 만 쓰고 걸어서 왔었다. 출처 : 한승원, 해일
검은 장옷에 싸여 백설기 같은 처녀 애 흰 얼굴들이의의 문득 누이 피부색 연상케을했다. 출처 : 김원일, 불의 제전
유모는 흘러 내린 장옷을 재빨리 머리 위까지 씌워 준다. 출처 : 한무숙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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